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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대학교 4년, 대학원….
도대체 내가 학교에서 생활한 시간이 얼마인지 모르겠다. 거기다 사회 생활하며 이런 저런 일들을 겪었으니,. 내 머릿속에 들어 있는 것들은 도대체가 가늠이 안될 정도다.
물론 난 무식하다.
내가 생각해도 무식하고, 아는 것이 별로 없다. 아니 아는 것이 별로 없다고 생각하는 것일 뿐이다.
하지만, 조금만 더 깊게 생각해 본다면, 우리가 보내온 그 많은 시간 동안 보고, 배우고, 느낀 것들은 무수히 많다. 도대체 무엇을 했는지 기억은 안 나지만, 사소하다고 생각했던 하나 하나가 모두 유용한 정보이고 지식인 것이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이제는 그만 배워도 된다. 이제까지 이 많은 시간 동안 내가 배우고 느꼈던 것들만 공을 들여 정리만 한다고 해도,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유용한 정보와 지식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새로 배우며 크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까지의 내가 걸어온 길들을 정리하는 것도 정말 중요한 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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