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어렸을 때 이야기입니다.그냥 아무것도 모르고 철없던.. 그리고 정말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이였지만 그날을 기억하게 됩니다.언젠가 그런때가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주셨던 수건을 갖고 학교에 갔더니, 잘산다고 했던 친구가 갈비 먹었냐고 했었죠...그떄는 무슨 이야기준 몰랐었는데....나중에 보니 그 수건이 지금은 흔하디 흔한 음식점에서 주는 손닦는 수건이였습니다. 아버지가 어느날 외식을 하자고 하셨지요.너무나 생소하고 모르고 있던 음식 이름이 갈비였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큰누나, 작은누나, 형.. 그리고 나...저는 정말 처음으로 숯불에 고기를 구워지는 것을 보며 맛있는 고기를 먹었습니다.(솔직히 기억이 나지는 않습니다. 숯불에 구워졌는지 가스불에 구워졌는지도 모르겠지만, 정말 맛있게 먹었다는 기억만 있..